해외 어디 갈까?

23.11.11 프랑스 #1 파리 : 4일차

쑤아팅 2024. 1. 31. 21:30

23.11.11 토요일

4일차

4일차 : 베르사유 궁전 ▶ La Flottille 프랑스 음식점 ▶ LES TERRASSES 카페 ▶ 궁전 앞 KFC 치킨 ▶ Fromagerie Laurent Dubois 치즈 가게 

 

베르사유 궁전 가는 날 ~! 화창한 아침 😊

 

길에서 만난 댕댕이와 아침 인사 하고

RER 열차 타러 내려가는 길! 

문제없이 나비고위클리로 탈 수 있었다, 아주 뽕을 뽑는중.

10회권 구매했으면 큰일날뻔 ㅋ

 

2층으로 되어 있어 냉큼 올라가 앉음 ㅎ

올라오니 비가 추적추적 온다. 우산은 필수..

 

궁전까지 걸어가는 길

입구에 유명한 루이 14세 동상이 맞이하고있음 ~ 😉

 

9시 30분 입장권 미리 예약 하고 왔는데도

벌써 줄이 어마어마 하게 길다.. 

오래 기다려야되나 걱정되서 사전에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

예전만큼 몇시간씩 기다리진 않고 빠르게 입장 시켜준다하여 안심함..^^

 

입구가 왼쪽에 A 오른쪽에 B 있는데 B쪽은 투어나 단체쪽 인듯

 

드디어 들어간당! 여기서 최악의 실수를 범하고 말았는데.. ㅠㅠ

건물로 들어가자마자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바로 2개 구입해버림..

정원 구경 먼저하고 붐비기전에 카트를 먼저 타고

돌아오는길에 미술품 구경할 생각했어서...

건물을 지나쳐 밖으로 나가려니 가이드 반납 하라고 함.. 돈 버렸다..

미안합니다.. 쏘리..

 

밖으로 나오니 넘 나 멋진 것.

돈 버려서 둘다 기분 다운되어있었는데..

그래도 얼른 컨디션 올려봐야지...

 

저 멀리 대운하가 보인닷!! 멋진 풍경 감상하다가 예정대로 한시간 카트를 빌림

국제운전면허증 필요하대서 미리 다 준비해옴 ✌

 

기분 풀고 얼른 즐기자. 찰칵 찰칵 📸

 

청설모도 보고

뻥 뚫린게 아주 달리기 좋고

약간 추운 날씨고 비도오다 말다 했지만 기분 최고~

 

 

자동차도 다니고.. 자전거도 다니고

강아지도 산책하고..

여긴 대체 얼마나 넓은거야..

 

여기가 짱 짱 메인 이었던 것 같음!

가운데 이 대운하는 정말 너무 멋짐

이 때 햇빛도 싹 들어와서 사진도 잘나오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

너무 한적하고 행복해 보여.. 보트 타고싶은데 다 돈이라 ..ㅎㅎ

 

저 멀리 방금 내려온 궁전도 보이고~

사람들 실어나르는 미니트레인도 지나가고~

걷는게 힘들면 자전거 대여하거나, 이 열차티켓 사는것도 팁 ㅎ

 

 

조깅하는 사람도 엄청 많다.. 집이 가까운거 겠지?

이 날씨에 카트타니까 손이 너무 시렵다. 장갑이나 핫팩 챙길걸

아침 체감온도는 3도, 낮 7도.

 

여기 정원 나무들 얼마나 관리를 잘하는지.. 

이제 여름 지나가고 추워졌는데 아직도 이렇게 예쁨..

 

중간중간 조각상도 많고 미로 같았고,

카트타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한시간이 다되어 카트 반납하러 다시 올라왔고

이제 걸으면서 아까 본 식당이랑 카페를 가볼 예정 😉

 

걸으면서 구경하니 또 디테일하게 볼 수 있어서 좋네 ㅎ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La Flottille 이라는 프랑스 음식점.

 

추워서 실내로 들어왔는데 야외도 너무 좋아보인다

무난하게 피자랑 오믈렛을 먹어 배를 채움 ㅎ 굿 👍

 

밖에 나오니 백조들이 돌아다니는데..

너 백조 맞지 ?

 

예쁜이들 보며 좋았는데, 요넘들이 싼 떵들이 너무 많아서..ㅎ

바닥이나 잔디를 잘 살피고 걷기..

 

ㅎ ㅎ 이제 본격 산책코스 시작

또 비가 내리기 시작 😅

 

별궁까지 걸어왔는데

우리는 여기까지 들어가도 되는 티켓으로 끊었음 ^^

 

화려하다 멋져

이런데서 살았을 생각하니 부럽 ❤

 

당구도 치고 놀았네, 재밌었겠다 👀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밖으로~ 

 

땅에 도토리가 잔뜩~ 다람쥐가 많은 이유가 있었네

길이 나뉜곳이 많아서 미로가 따로 없음

 

아~ 이런곳에 살아서 왕은 행복했겠다~~ 🤗

 

기념품샵도 구경하다가 이제 커피한잔 하러~

LES TERRASSES 에 방문!

 

빵이랑 케익도 있었지만 우린 가볍게

커피랑 마카롱만 먹으며 휴식~

 

커피마시는데 옆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뭘 들고 가길래 뭐하나 싶었는데

이곳에서 수업인지 경기인지가 있는 모양~

 

돌아오는길에 비가 잠깐동안 억수로 내림..ㅋㅋㅋ
둘이 우산 하나 쓰다보니.. 홀딱 젖음..🤣 파리 날씨 진짜 대박 👍

그래도 올라와서 또 보니 정말 장관이다~~

 

아쉬웠던 오디오가이드는 하나만 다시 대여하고...ㅜ

작품 감상하러 들어왔다

 

별궁을 먼저 보고 오길 잘한듯 싶네

멋있는 오르간도 보고

 

예쁜 그림들과 조각상들 감상하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오디오 따라가기가 벅참. 제대로 다 듣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 ㅎ

 

예전에 이곳은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그림으로 보니 아련한 느낌

영화로 나왔던 영상들도 틀어져있어서 감상하고 😘

 

계단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눈에 다 담을 수가 없다

더 나이들어도 체력관리 잘해야 여행다니겠네싶음 ㅎ

 

천장과 문들이 신기해서 구석구석 확대해서 담아봄 👀

 

거울의 방도 발견했는데~ 예술이다 예술~ 😍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좀 덜 지루했당 ^^

나오는길에 유명한 LADUREE 마카롱 사먹고 싶었는데 

마감하고 계셔서 아쉽게 돌아섬..

 

밖에 나오니 5시가 넘어 해가 저물어가는중

안녕~~ 또 보자 베르사유~

 

하늘에 비행기가 얼마나 많이 지나가는지 ㅎ ㅎ 봐도봐도 신기

가는길에 보이는 기념품샵도 구경하고

 

저녁을 어떻게 할까 하다 눈에 보이는 KFC로 들어갔는데

한국 맛을 생각하면 안되는거였당..

 

이건..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 맛없네...

그래도 단백질 많이 채워서 만족ㅎ

파리의 마지막 저녁이라 들어가기 아쉬움에

에펠 야경을 보러~~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쁜 에펠 조명 ❤

에펠주변 바닥에 기념품 깔아놓은 상인도 많은데

나름 정겹고 위험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너무 걱정한듯.

아.. 저 길거리 음식 먹어보고 싶었는데

안먹구와서 계속 생각나네..

 

우리 숙소 주변에는 약국, 정육점, 네일샵, 빵집, 미용실, 마트 다 밀집되어 있다

아주 위치 좋음 👍

 

손글씨가 너무 예뻐서 찍어본 메뉴판과

과일가게에 앉아있는 고양이 ㅋㅋ 📸

그리고 치즈가게~~!!

 

이런 치즈 전문점은 처음 봐...

그냥 7유로짜리 끌리는걸로 샀는데 그냥 먹기는 좀 그랬고..

빵을 사서 발라먹으면 좋을 것 같네 🤣

뭔가 여러개 도전해 보고싶은 욕구가 생김

 

 

내년 월드컵 준비로 경찰이 많아져서 80프로는 좀도둑이 줄었다고 한다

우려와 달리 무탈하게 파리여행이 끝났는데

하루 더 지내는걸로 할껄.. 좀 짧게 보구 가서 아쉬운 파리..

에펠 꼭대기도 가고, 동네 구석구석 보고, 빵도 사먹고, 한식도 먹어야하는데 ㅎ

다음에 또 오길 기약하는걸로!

주말이라 그런지 가는곳곳마다 사람이 더 많았고..

오늘도 어제처럼 24000보 넘음 ^^

베르사유 하나 했을뿐인데 둘다 넋다운~

이제 내일은 니스로 떠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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